장애·노화·질병...신체 다양성 살펴본 '기울인 몸들'展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입구에 주황, 파랑 등 색색의 의자가 설치됐다. 이는 리처드 도허티의 '농인 공간: 입을 맞추는 의자'로, 이곳에 앉으면 서로를 마주보게 된다. 이 의자는 미술관 입구에 놓여 있어, 서울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측면 경사로를 통해 입장하게 된다. 평소 무심코 올랐던 계단이 아닌 경사로를 통해 미술관에 들어가면서, 누군가에게는 일상적인 접근성의 문제가 다른 이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일 수 있음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