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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성아 쿠알라룸푸르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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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가 올해 말까지 공익제보자보호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더선데일리 등 현지매체가 15일 보도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6일 국회 하원에 1차 상정됐으며, 부패를 비롯한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국민 신고를 장려하고 내부고발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개정안은 기존 법률에서 4개 조항을 수정하고 '공익제보자 보호위원회'를 신설하는..
말레이시아 정부는 기존 유엔난민기구(UNHCR)가 맡아온 난민 심사를 보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등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권단체들은 난민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정부의 일방적 조치가 오히려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현지매체 더선데일리에 따르면 사이푸딘 나수티온 말레이시아 내무부 장관은 UNHCR이 난민 정보를 정부에 제때 공유하지 못하는 문제가 반복되..
말레이시아 느그리슴빌란 주정부가 공원, 해변, 놀이터 등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하면서 시민단체와 소비자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해당 조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느그리슴빌란 주정부는 지난 2일 해당 조치를 발표하며 "공공장소에 술병과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는 민원이 많았으며 깨진 술병으로 인해 부상이 발생하..
말레이시아 국가고등교육기금공사(PTPTN) 학자금 대출 연체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교육 금융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출 상환 회피가 장기화될 경우 정부 재정 부담은 물론이고 향후 저소득층의 고등교육 접근성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4일 더선데일리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졸업 후 10년 이상이 지난 PTPTN 대출자 40만명이 단 한 번도 대출금을..
두리안 제철인 6월을 맞은 말레이시아 페낭주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두리안 재배지인 페낭 발릭풀라우에서는 블랙쏜, 무산킹, 레드프론 등 고급 품종을 생산한다. 관광객 증가 추세는 수치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페낭의 대표 명소인 페낭힐 케이블카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8380명이다. 비수기에 하루 평균 약 4000명을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말레이시아에서 불법 임신 중절(낙태)약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어 보건 당국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이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하고 합법적인 의료 서비스가 충분치 않아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2일 더선데일리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림 잭션 말레이시아약사협회(MPS) 사무총장은 위나 십이지장의 궤양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미소프로스톨이 임신 중절에 불..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의료 관광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28일 더스타 등 현지매체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자산 컨설팅 기업 노마드 캐피탈리스트가 말레이시아를 글로벌 의료 관광 최우수 국가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노마드 캐피탈리스트는 우수한 의료 시설, 의료진의 전문성, 경쟁력 있는 비용, 영어 사용의 용이성 등을 말레이시아 의료 관광의 강점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말레이..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식료품 지출액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더스타 등 현지매체가 인용한 미국 농무부 경제조사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말레이시아 국민 1인당 가정 내 연간 식료품 지출액은 미화 1940달러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의 2023년 환율을 기준으로 1940달러는 약 8848링깃(약 286만원)에 해당하며 현재..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인 2026년을 앞두고 말레이시아 정부가 박물관을 핵심 관광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을 강화한다. 말레이시아 박물관부는 최근 현지 박물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박물관 관련 법안 개정과 인프라 정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박물관부에 따르면 산하 22개 연방 박물관의 2022년 연간 방문객은 146만4463명에서 2023년 218만828..
말레이시아가 사이버 스토킹 등 온라인 범죄에 대응해 관련 처벌 규정을 강화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말레이시아 사이버 보안청은 2023년 온라인 범죄와 관련된 법안을 개정하고 지난해부터 소셜미디어 라이선스를 의무화했지만 피해자 지원 부족, 익명성, 법체계의 후진성 등의 문제로 실질적인 단속과 처벌에 한계를 겪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3년 형법..
인공지능(AI)이 언론계에도 도입되면서 말레이시아에서 AI 활용에 대한 명확한 내부 기준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더스타 등 말레이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현지 언론사들이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가운데 관련 가이드라인이 부재해 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한 신문사가 AI로 생성한 콘텐츠로 인해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
말레이시아에서 고학력 인력 유출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 요인으로 저임금뿐만 아니라 경력 개발 기회 부족과 승진 체계의 불공정성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2일 더선데일리 등은 2022년 세계이주보고서를 인용해 2020년 한 해 말레이시아 전체 인구의 약 5.6%가 해외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치(약 3.6%)보다 높으며 상당수가 의학, 과학기술 등 고부가..
동말레이시아(사라왁·사바) 고용법 개정안이 최근 공식 발효되며 사라왁과 사바 근로자들도 말레이반도 근로자들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를 둘러싸고 현지에서 근로자 권익 향상에 환영한다는 의견과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 증가 우려가 있다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이달 1일 사라왁 및 사바 고용법 개정안이 공식 발효됐다. 이번 개정은 1963년 말레이시아 연방 형성 이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말레이시아가 노인 인구 보호와 복지 강화를 위한 노인복지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통계청(DOSM)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말레이시아 총인구 약 3410만명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약 262만 명(7.7%)으로 이미 유엔(UN)이 정의한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 7% 이상)의 기준치를 넘어섰다. 특히 60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1.6%에 달해 향..
말레이시아 사무직 근로자 10명 중 9명꼴로 근골격계 질환(MSDs)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그 주요 원인으로 인체공학적이지 않은 사무환경을 지목하며 정부 차원의 대응과 제도 강화를 촉구했다. 지난해 사이버자야 대학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21~70세 사무직 근로자 1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9%가 근골격계 질환(MSDs)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