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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성아 쿠알라룸푸르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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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가 장기체류 비자 'MM2H(Malaysia My Second Home)' 취득조건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부동산업계의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 부동산 업계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비자 규제 완화 방침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11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MM2H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귀금속·소매업계가 올해 초부터 정부가 공언해온 사치세 도입 방침에 울상을 짓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고물가에 신음하는 중산층을 위해 사치제품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취지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서민한테 세금을 걷는 꼴이라는 쓴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28일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귀금속업계는 사치세가 도입되면 부유층이 아닌 서민층을 표적으로 삼게 된다고 주장했다. 사치세는..
말레이시아가 최근 들어 폭염과 스모그에 지진까지 발생하는 등 최악의 수난을 겪고 있다. 26일 뉴스트레이츠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전례없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통상 말레이시아에서는 3월부터 더위가 시작되지만 5월 중순 몬순 우기가 시작되면 기온이 낮아진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기후변화부(NRECC)다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말레이시아 청년들의 차량대출로 인한 개인파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급여가 낮은 사회초년생도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책을 마련했어야 할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파산부가 20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4월까지 빚을 갚지 못해 파산을 신청하는 개인채무자 수는 4만6132건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2%는 34..
말레이시아가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와도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통합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지급결제시스템 연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현지 금융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이달부터 양국 간 QR코드 결제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싱가포르의 NETS와 말레이시아의 두잇나우(DuitNow) QR코..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달부터 전자담배 합법화를 통한 세금 징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 관리 주무부처인 보건부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9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그동안 과세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니코팀 함유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이달 1일부터 1㎖당 40센(한화 약 120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해 말 액상형 전자담배 1㎖당 1.2..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업체를 사칭해 저렴한 상품을 홍보하는 것처럼 속인 뒤 개인정보 및 자금을 편취하는 사이버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커뮤니케이션디지털부는 6일 202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적발한 사이버 사기는 5198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사기의 대표적인 수법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허위 광고로 가입자에게 접근해 개인정보 및 자금을 편취하는 방식이다. 페이스북에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가 반인권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강제적 사형제도를 폐지한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다. 5일(현지시간) 말레이메일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하원은 지난 3일 사형선고 의무제와 절대적 종신형을 폐지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에는 사형선고 의무제와 가석방 없는 절대적 종신형 대신 12대 이상의 태형과 30~40년의 징역을 선고하는 내용이..
스토킹 행위를 범죄로 처벌할 수 있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최근 말레이시아 하원을 통과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그동안 스토킹 범죄의 처벌에 관한 근거가 없었던 탓에 피해자를 위한 법적 구제 조치가 미흡했다. 그러나 이번에 하원에서 통과한 법안이 상원에서도 통과돼 향후 법이 시행되면 스토킹 행위를 범죄 행위로 간주해 처벌이 가능해진다. 2020년 여성 지원 기구(WAO)가 말레이시아인 1008명을 대상으로..
수천 명의 말레이시아 전국의 국립병원 의사들이 파업을 예고해 의료현장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의사 파업 단체는 31일(현지시간) 국립병원 의사들의 열악한 급여 및 처우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계약직 국립병원 의사 2만여명 중 약 40%인 8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3000명은 열약한 처우에 항의하는 의미로 4월..
앞으로 말레이시아 직장내에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가해자는 한화로 7000만원이 넘는 무거운 벌금을 내거나 2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직장의 사업주에 대한 처벌도 기존보다 5배 강화됐다. 리나 하룬 말레이시아 여성가족커뮤니티개발부 장관은 28일 직장내 성희롱 발생 시 가해자 및 사업주 처벌규정 강화를 핵심 골자로 하는 '성희롱방지법(Anti-Sexual Har..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라마단 기간에 다 먹지 않고 남겨진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보다 더 많이 배출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시아의 대표적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 3월 23일에서 4월 21일까지는 이슬람력으로 아홉 번째 달을 의미하는 라마단 기간이다. 이 시기에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가 계시를 받았다 전해지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 이슬..
말레이시아 출신 배우 미셸 여(중국명 량쯔충·양자경)이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차지했음에도 일부 말레이시아인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미셸 여가 그동안 말레이시아 정체성을 적극 부각하지 않은 것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슬람 강경주의자 PU 셰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셸 여의..
말레이시아가 최근 성황리에 끝난 K팝 그룹 블랙핑크의 'BORN PINK 말레이시아 월드투어' 공연 후폭풍으로 시끌시끌하다. K팝이 이슬람 전통 가치를 훼손한다는 현지 이슬람 보수강경파의 비판이 빗발치고 있어서다. 말레이시아 커뮤니케이션디지털부는 6일 "K팝을 포함한 해외 유명가수들의 공연은 말레이시아 창조산업과 경제성장에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공연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커뮤니케이션디지털..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불어닥친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전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정부가 민간업체와 함께 한 달 전부터 시행 중인 가성비 식사 캠페인 '메뉴 라흐마(Menu Rahmah)'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행 초기 정부의 갑작스런 캠페인 발표로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잡음이 들렸으나 한 달이 지금 외식업계는 메뉴 파흐마가 한 끼 식사 문화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