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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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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기 살고 싶다'는 북한군 포로 고백의 의미

 언어는 단순히 의사소통의 수단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이는 체제와는 무관한 인간의 본성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장에서 생포된 북한군 병사의 말 속에서 이런 언어의 본성을 확인할 수 있다. 북한 병사는 "우크라이나 사람들 다 좋은가요? 여기서 살고 싶어요. (북한에) 가라면 가는데…."라고 표현했다. 이는 강압적 북한 체제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 자유로운 세계에서 살고 싶은 동경을 드러낸 것이다. 북한 병사의 고백은 젤렌스..

[시사용어] 퍼스트 펭귄과 죽을 각오

◇ 퍼스트 펭귄정치권에서 조기 대선 얘기가 솔솔 나오면서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라는 말이 들리기 시작했는데요, 도전자 또는 선구자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남극에서 펭귄이 먹이 사냥을 할 때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들면 뒤에 오던 무리가 따라 들어가는 데서 생긴 말입니다.아프리카의 야생에서도 수천수만 마리의 물소나 누우떼가 떼를 지어 이동하다 악어가 득실대는 강을 만나면 주춤하는데 이때 한 마리가 죽음을 각오하고 강으로 뛰..

[김태우의 안보정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불렀는데

지난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했다.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가 제46대 대선에서 패배하고 4년간의 권토중래 끝에 백악관에 재입성한 그의 파란만장한 정치 행보를 대변하듯 취임식도 요란했다. 예상대로 취임 연설을 통해 그는 진한 보수주의 색채와 '미국 우선주의'를 담아냈고, 첫날에 전임 정부의 정책을 뒤집는 행정명령을 46개나 쏟아냈다. 그런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인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말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

[여의로]중기벤처 R&D예산 삭감 타격···추경 복구 절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부가 연구개발(R&D) 지원액을 당초 약속한 금액보다 절반이나 줄였다. 정부를 믿고 시작한 연구개발 사업에 채용한 인건비는 계속 나가는 상황에서 사업화를 통한 기대 수익을 포기하고 중단해야 할지, 빚을 내 사업을 이어가야 할지 곤혹스럽다."한 스타트업 대표 이야기다. 정부와 국가 사업 R&D 계약을 맺은 1000여개에 달하는 중소기업과 벤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중소기업 R&D 예산 삭감에 따른 지..

[칼럼] 줬다뺐는 기초연금 10년, 연금개혁과 별개

"집 주인이 가난해? 지하 셋방살이하는 내가 가난해?" 김 노인이 억울하다며 필자에게 물었다. "집주인은 매달 30만원씩 기초연금 받는데, 정작 세 사는 나는 30만원을 못받는 거야. 기초연금은 가난한 노인들에게 주는 돈 인데 이게 말이 되느냐고."우리 사회에서 가장 가난한 노인들은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다. 기초연금은 가난한 노인들의 소득을 보충해 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하지만 가난한 노인들은 지금껏 기초연금 혜택에서 제외돼 왔다. 기초연..

[최성록의 건설몽]윤수일의 아파트, 로제의 아파트, 대한민국의 아파트

윤수일이 1982년 발표한 노래 '아파트'는 정작 2년 후인 1984년 '빵'하고 떠버렸다. 가요톱텐에서도 5주 연속 1위로 골든컵을 차지했음은 물론, 80년대 내내 대학가에선 응원가로, 데모 현장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는 찬가로 자리매김했다. 90년대, 세기말을 거쳐 21세기인 지금까지도 소풍 장소와 야구장 등에서도 생명력을 유지 중이다.40년 이상 듣다보니 다양한 방법으로 회자된다. 대표적인 것이 "노래에 나오는 아파트가 과연 어디냐"는 것이..

[김이석 칼럼] 해킹 뚫린 선관위, 카지노였다면 벌써 문 닫았다

지난번 칼럼에서 헌재에 물었다. "대통령이 '부정선거' 혹은 '선거조작'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비상대권을 행사해서라도 조사해야 하는가, 아니면 묵살해야 하는가?" 그런데 문형배의 헌법재판소는 아예 '선거조작 가능성' 제기 자체를 음모론으로 치부하고, 윤석열 대통령 측이 투표자 수 검증을 요청했지만 이마저 기각했다. 그러나 과연 음모론으로 치부할 수 있을까. 아니다. 카지노가 해킹에 뚫려 승부조작이 가능하다는 게 드러났..

[칼럼] '민주당은 탄핵도, 탄핵 후의 대선도 실패할 할 수 있다'…반전하는 탄핵정국

1·15 체포로 위기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위대한 국민'의 각성으로 반전을 만들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맞게 될 내란 우두머리 재판은 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와 구속 과정이 적법하지 않아 '공소기각'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오면서부터다.한남동에 결집했던 국민들은 우리법연구회 출신 헌법재판관 세 명에게 재판 회피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함에도 거부하고 헌재가 윤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이들은 현실화한 '입법독재'에 맞서 '국민저항권'을 행사할 가능..

[시사용어] 카멜리온 정치와 정치 분장술

◇ 카멜리온 정치정치권에서 '카멜리온 정치'란 말이 또 등장했는데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말이 바뀌는 모습을 아프게 꼬집은 말입니다. 카멜리온은 먹이를 잡거나 천적을 만났을 때 순식간에 피부색을 바꾸는데 정치인들이 말과 행동을 그때그때 유리하게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이재명 대표는 한때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고 했다가 최근엔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했고, 한·미·일 훈련을 '안보 자해 행위'라고 했는데 이제는 한·..

[정준길의 법이 정치를 만났을 때] 尹 대통령, 헌법소원으로 문형배의 헌법재판소를 탄핵하라!

헌법재판소는 헌법의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너무나도 당연히 헌법재판관의 판단기준은 재판관 개인의 가치가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이어야 한다.하지만 문형배 헌재소장대행을 중심으로 한 법원 내 특정 연구회 출신 헌법재판관들은 헌법과 법률이 아니라 본인들의 정파적 가치를 우선적인 판단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알고 있다. 그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였기에 당연히 탄핵되어야 한다고 확..

[연재] "논쟁하는 인간"만이 역사적 발전을 이끈다

◇20세기 초중반의 '수레바퀴 논쟁'기원전 3500~32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그릇 빚는 돌림판이 수레바퀴로 개발되어 사용되기 시작되었다. 메소포타미아의 수레바퀴는 시차를 두고서 인근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오늘날 파키스탄과 인도 북서부의 인더스강 유역 하라파 문명에서도 기원전 3000년경부터 통나무를 잘라 만든 바퀴가 출현했다. 기원전 3000~2500년경이 되면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도 굴대에 연결된 수레바퀴가 사용되었다. 이상하게도 최고의..

[강성학 칼럼] 레이몽 아롱의 "지식인의 아편"(The Opium of Intellectuals) 출간 70주년을 맞아 (하)

본서의 제2부에서 레이몽 아롱은 좌파 '성직자들과 신도들'의 분석을 시작으로 '역사의 숭배'를 조사했다. 즉, 비-스탈린주의 혁명가들 그리고 특히 파리의 지성계에서 스탈린의 현실주의와 함께 트로츠키의 비극적 삶이 규탄한 것으로 보일 혁명적 이상주의에 일종의 철학적 존중성을 부여한 사르트르와 메를로-퐁티와 같은 실존주의자들의 분석으로 시작했다. 마치 교회가 만족시키지 못한 정신적 굶주림이 복음서들을 다시 읽고 또 읽는 습관에 젖은 것과 꼭 마찬가..

[신현길의 뭐든지 예술활력] 새해에는 그리스 비극을 많이 보련다

십여 년 전, 버스를 타고 명동 근처를 지나가는데 나의 눈길을 순간적으로 잡아당기는 것이 있었다. "예술이 가난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할 수는 있습니다." 명동성당 뒤쪽 언덕배기에 위치한 삼일로 창고극장에 힘겹게 붙어있는 문구였다. 마치 "아무리 힘겨운 세상이라도 예술은 살아있다"라고 외치는 것처럼 느껴졌다. 예술을 통해 밥 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가슴에 와닿는 문구였기에, 삶의 힘겨운 고비마다 되뇌어보는 말이 되었다. 필자는 20대 후반부터..

[진실과 정론] 대통령 권력은 나누고 선거구제 개편해야

국가적 혼란이 계속되는 지금은 정치의 제도적 틀을 다시 생각할 때이다. '진실과 정론'은 민간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한반도선진화재단(박재완), 안민포럼(유일호), 경제사회연구원(최대석)의 연대다. ◇박진 K정책플랫폼 공동원장 "국회가 국무총리를 제청토록"향후 국가 거버넌스의 변화 방향은 대통령의 권력을 국회와 나누고 입법부와 행정부의 협치를 제도화 하는 것이다. 입법부와 행정부 권력을 일치시키는 근본적인 방법은 내각제이나,..

[김대년의 잡초이야기] 우리동네 '강아지풀' 탄생

우리 마을 대동리는 새해를 맞이하는 작은 설렘이 있다. 올봄부터 '잡초농원'을 일구기로 계획을 짜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에 연재하는 '잡초 이야기' 제작을 위해 마을 어르신들과 자주 만나는데, 그 중 '할미꽃 예술학교'에서 그림을 배우는 할머니들이 가장 적극적이다. 마을 할머니들은 배고프고 가난한 옛 시절을 건너온 분들이기에 모두 잡초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셔 큰 도움을 받고 있다.잡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 보고자..

[여의로] '수사 리셋' 논란 키운 공수처·법원·검찰

"'독수독과', 독이 있는 나무에는 독이 있는 열매가 맺힐 뿐이다."검찰이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하자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수처와 검찰의 불법 수사를 비판하는 A4 두장 남짓의 입장문을 내놨다. 해당 입장문을 꿰는 요지는 마지막 문장 속 한 단어 '독수독과'에 담겼다.윤 대통령측은 수사보다 체포가 목적이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권·관할권에 대한 검토는 물론 공수처법과 형사소송법에 대한 기본적인 검토조차 제대로..

[지성우 칼럼] 헌법재판소가 편향성 시비에서 벗어나기 위한 3가지 급선무

-첫째, 여야 합의로 중립적 성향의 헌재 재판관 1인을 다시 추천해야-둘째, 최 권한대행은 2월 3일 헌재의 결정을 따라야할 의무도 권한도 없다-셋째, 최 권한대행은 즉시 새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해야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수사기관의 수사·기소 절차가 진행되는 와중에 내용과 절차에 있어 다양한 헌법적·법률적 위반 문제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수사·기소 절차의 불공정성과 편향성 그리고 위법의 문제는 추후 하나하나..

[칼럼] 홈쇼핑·유료방송 송출수수료 분쟁 해결을 위한 정부 역할 제언

국내 방송산업 생태계에서 TV홈쇼핑과 유료방송 플랫폼 간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두 산업은 상호 호혜적이면서도 경쟁적인 관계를 맺는다. 홈쇼핑은 안정적 매출과 시청자 접점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유료방송은 다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막대한 운영비와 품질유지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시청률, 매출 기여도, 광고효과 등 핵심 지표에 대한 통일된 기준이 부재해 분쟁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결국 시청자에게 피해가 전가되고 있..

[칼럼] 저성장 쇼크, "민생 확대재정"으로 돌파해야

한국경제는 비상계엄발 경기 충격이 현실화되면서 저성장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성장률은 잠재성장률(2.0%)보다 반드시 높을 것"이라거나 "성장률이 망가져 경기를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장밋빛 전망을 견지해 왔다. 그러던 이 총재가 최근 들어 추경을 통한 경기부양을 강조할 정도로 성장률 충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수경제는 자기파괴적 세수펑크 사이클에 노출돼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진 지 이미 오래다...

[정기종 칼럼] 냉전질서의 도전과 한국의 응전

화려하고 저돌적인 수사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시대가 개막했다. 국가 간의 정치는 한층 혼돈기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사회에는 정치와 경제 그리고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트랙이 중첩적으로 경합하는 복잡계와 같은 현상이 전개될 것이다. 더구나 한국은 미국과 서구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 양대 세력 간에 벌어지는 새로운 냉전질서의 개편 중에 도전을 받고 있다. 전후 동서냉전이 치열하던 1973년 미해군연구원이 발간한 '대전략 (G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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