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전기 먹는 하마' AI, 전력 수요 해결 못하면 '패권'도 없다
'무전유죄(無錢有罪)'라는 말이 있다. 돈이 없으면 죄가 되고, 돈이 있으면 있던 죄도 없어진다는 냉혹한 현실을 빗댄 말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이 표현을 빌리자면 이렇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무전유죄(無電有罪)'. 전기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는 뜻이다.전 세계가 AI 패권 경쟁에 뛰어든 지금, 기술 격차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산업 현장을 짓누르고 있다. 바로 전력이다. AI는 단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수많은 서버, 데이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