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찬기자의 스포츠 비즈니스] K리그의 새로운 동남아 모델, 스타 영입에서 ‘함께 성장’으로
국내 관중 수는 꾸준히 늘고 구장 환경도 개선되고 있지만, K리그는 여전히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수의 구단 운영이 지방정부 예산과 모기업 지원에 의존하는 구조는 여전하며, 안정적인 중계권 수익 기반도 충분히 확장되지 못했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상존한다.이러한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K리그 일부 구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