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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한총리 유임..중소폭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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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승인 : 2008. 06. 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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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적쇄신의 2단계인 개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각은 국정 공백의 우려를 감안, 18대 국회 개원 이후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당초 ‘빅 2’인 한승수 총리와 류우익 전 실장의 동시 교체를 놓고 고민했지만, 류 전 실장이 물러난 만큼 인적쇄신 효과를 일정정도 거뒀다고 보고, 한 총리는 유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 유임 배경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등의 카드가 소진된 이후 인물난에 부딪힌 것이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람을 물색하고 있으나 적격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한 바 있다.

장관의 경우 교체가 중.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이에 따라 쇠고기 파문의 직접 책임이 있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정도의 교체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 후임으로는 비(非) 영남권 인사로 농림부 차관을 지내고 농업 정책에 정통한 이명수 전 덴마크 대사와 홍문표 전 의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농어업 부문 공약을 총괄한 윤석원 중앙대 교수와 정학수 차관, 권오을 전 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

복지부 장관으로는 신상진 의원과 안명옥 전 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의사출신이라는 점이 약점이다. 이들 보다는 고경화 전 의원과 이경호, 문창진 전 복지부 차관의 가능성이 한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임과 교체설이 상존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경우 장관이 교체될 경우 황우려, 이군현 의원과 안병만 대통령자문 미래기획위원장, 오세정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제부처 교체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청와대 참모진 전면 개편 카드가 먹히지 않을 경우 경제부처를 포함한 개각 폭이 훨씬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촛불 시위 등 정국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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