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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팡쭈밍 재판에 청룽 참석 가능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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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1. 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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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분위기 반전
오는 9일 베이징의 동청(東城)인민법원에서 마약 흡입 혐의로 재판을 받을 홍콩 배우 팡쭈밍(房祖名·33)의 첫 공판에 아버지 청룽(成龍·60)이 방청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방청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단언하고 있기까지 하다.

청룽
단란했던 시절의 팡쭈밍 가족. 팡의 어머니 린펑자오(林鳳嬌)의 생일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이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베이징 연예계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연초에만 해도 9일 재판 방청이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다. 일정이 있는 데다 재판에 영향을 주는 것이 싫다는 그 자신의 의지가 상당히 강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묘하게 변했다. 죄는 미워도 자식인 만큼 방청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냐는 얘기가 돌면서 기정사실화까지 되고 있는 것. 더구나 일부에서는 그가 방청을 통해 은근하게 재판부에 관대한 처벌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물론 그가 9일의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마음은 아파도 당초 생각대로 밀고 나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여기에 그와 팡쭈밍과의 관계가 사건이 나기 전에도 굉장히 좋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더하면 그가 재판을 방청하지 않아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현재 팡쭈밍은 옥중에서 변호사와 자주 만나 재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떻게든 실형 선고를 피하고 보자는 전략도 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의 마약 관련 형량이 기본적으로 상당히 높은 데다 그가 무려 8년 동안 마약을 흡입했다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실형은 피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징역 3년이 선고될 수도 있다. 이 경우 그는 연예 활동에 치명타를 맞을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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