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럴 수가, 비리 혐의 궈보슝 아들 궈정강 파격 장군 승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116010008854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1. 16. 17:5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고작 44세에 별 달아. 전례가 드문 승진
사정 당국으로부터 군부 비리의 몸통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 궈보슝(郭伯雄·73) 전 중국 인민해방군 중앙군사위 부주석의 아들 궈정강(郭正鋼·45)대교가 40대 중반의 어린 나이에 파격적으로 장군 승진했다. 전례가 거의 없던 일로 만약 아버지의 비리 관련 소문이 사실이 아닐 경우 향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 중국 군부의 젊은 실세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궈정강 1
대교 시절의 궈정강./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베이징 군부 소식통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최근 저장(浙江)성 군구 정치부 주임으로 있다 부정치위원에 취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군을 달아야 오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별을 달았다고 해야 한다.실제로 저장위성TV를 비롯한 일부 방송에는 지난 14일 새로운 직함과 계급장을 달고 저장성 군구 당위 제11기 9차 전체회의에 참석한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마오쩌둥(毛澤東)의 손자 마오신위(毛新宇·45) 소장(준장에 해당)보다는 진급이 느리나 50대 중, 후반에도 중교(대령), 대교(대령에서 준장 사이)를 달고 군 생활을 하는 장교들이 수두룩한 현실을 감안하면 정말 파격적인 승진이라고 해도 좋다.

궈정강
저장위성TV에 최근 모습을 보인 궈정강./제공=저장위성TV 화면 캡처.
궈 소장은 1970년 산시(陝西)성 리취안(禮泉) 출신으로 저장성 저우산(舟山)시 경비구 정치위원, 저장성 솽융(雙擁) 판공실 부주임, 성군구 정치부 부주임을 거친 다음 2010년 대교로 승진했다. 고작 5년 만의 초고속 승진인 셈이다.

그의 승진은 일단 아버지의 후광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또 나름 평가를 받고 있는 능력도 승진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시 아버지 궈 전 부주석이 비리 혐의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의외로 여겨진다고 해야 한다. 또 이는 궈 전부주석에 대한 비리 의혹이 해명됐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궈 전 부주석에 대한 신병이 사정 당국에 의해 확보돼 처벌될 경우 그 역시 같은 운명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 그의 거취는 불투명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홍순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