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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나은행 출범, 2025년까지 중 톱 5 은행 도약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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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2. 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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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한국계 은행 중 최대
지난해 12월 출범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중국하나은행이 2일 베이징 소재 포시즌 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현지화 전략과 리테일 영업의 강화를 통해 2025년까지 중국 내 외자은행 톱 5 은행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통합 출범식
통합 중국하나은행 출범식 전경./제공=중국하나은행.
중국하나은행 관계자들의 3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통합으로 중국하나은행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 최대 은행으로 자리를 잡게 됐을 뿐 아니라 총자산 435억 원에 영업망 30여 개를 갖춰 현지 은행에 못지 않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규모와 경쟁력을 다 갖춘 만큼 향후 목표도 원대하다. 우선 3년내 총자산을 18조 원으로 늘리고 영업 이익을 2000억 원 규모로 확대시킬 예정으로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영업 이익을 1조 원 이상의 규모로 키울 계획으로 있다. 이 경우 2025년 중국 내 외자은행 톱 5 진입 야심은 자연스럽게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화 전략 강화를 통한중국 영업 집중을 위해 분행장을 중국인으로 교체하는 인사도 조만간 단행할 계획으로 있다. 또 중국인을 상임 이사회의장(동사장)으로 영입, 중국 인력에 대한 인사권 및 중국 고객에 대한 영업 등 현지 영업에 대한 전권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현지 직원이 98% 수준인 인도네시아 지점처럼 중국도 현지직원 비율을 고위직 위주로 대폭 늘리겠다.”고 언급, 조만간 인사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내비쳤다.

현지 금융사와 합작을 통한 비은행부문 진출 역시 준비하고 있다. 현재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와 합작사 형태로 연내 리스업 진출을 모색 중에 있다. 당연히 소액대출 시장 진출도 궁극적으로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계 은행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도 연내 출시한다. 또 네트워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명확인을 창구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해결하고 계좌 개설부터 대부분의 업무를 인터넷에서 처리 가능한 ‘다이렉트 뱅킹’도 선보일 예정으로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 김한조 외환은행장, 지성규 중국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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