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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청년층 마약 중독 현상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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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6.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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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는 마약 복용이 완전히 유행
중국의 젊은이들이 마약에 물들어가고 있다. 이 상태로 가다가는 젊은이들이 마약에 완전히 노출돼 복용 자체가 다반사가 될 여지가 없지 않아 보인다. 조만간 마약 복용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유행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마약
마약 복용은 죽음에 이르는 길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중국 관영 언론의 만평. 그럼에도 중국의 마약 중독자는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제공=신화(新華)통신.
이런 우려는 베이징의 유력지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26일의 ‘마약 퇴치의 날’을 이틀 앞둔 24일 내보낸 관련 보도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연 평균 19만3000명 꼴로 늘어나는 마약 중독자의 80%가 35세 이하의 젊은 층인 것. 게다가 평균 연령은 더욱 낮아진다. 28세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젊은 연예인들이 마약에 너무나도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지난 해에만 마약 복용으로 체포된 연예인이 20여 명 가깝다는 사실은 바로 이런 현실을 잘 말해준다. 연예인들이 20대 전후의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진짜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자신들의 우상을 따라 하다 중독이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중국 공안 당국은 마약 범람의 방지를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약 사범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체포해 엄벌에 처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이같은 노력의 결과라고 해도 괜찮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마약 범죄를 더욱 확실하게 단속하지 않을 경우 상황은 심각해질 수 있다. 여기에 실제 중독자가 당국의 발표보다 최소 4배 이상인 1400만 명에 이른다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약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나라가 누란의 위기에 직면했던 역사를 돌아볼 경우 진짜 그래야 하지 않을까 싶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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