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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계 40대 젊은 피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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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6.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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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미래의 지도자 될 듯
중국 정계에 40대 젊은 피가 약진하고 있다. 일부는 벌써 성장이나 부장(장관)급의 직위에서 맹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대부분 큰 문제가 없다면 미래의 국가급 지도자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루하오
차차기 총리로 유력한 루하오 헤이룽장 성장. 중국 정계의 젊은 피 중에서 단연 선두주자로 꼽힌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베이징 정계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대략 20여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되는 이들 중 단연 앞서 가는 인물은 루하오(陸昊·48) 헤이룽장(黑龍江)성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채 50세도 되지 않은 나이에 이미 당 중앙위원으로 발탁돼 활약하고 있다. 유력한 차차기 총리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천강
베이징시 천강 부시장. 유력한 국가급 지도자 후보로 손꼽힌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
천강(陳剛·49) 베이징시 부시장 역시 만만치 않다. 2006년 고작 40세의 나이에 베이징 부시장으로 발탁된 이력만 봐도 그렇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008년 열린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인 냐오차오(鳥巢) 건설을 진두지휘한 업적을 자랑하고 있다.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 양웨(楊岳·47) 서기는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교수 출신으로 유명하다. 모교인 칭화(淸華)대학에서 부교수까지 지냈다. 2011년 고작 43세의 나이에 푸저우시 서기에 올랐다.

젊은 피 중에는 여성도 없지 않다. 장샤오란(張曉蘭·49) 간쑤(甘肅)성 기율검사위 서기가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쓰촨(四川)대학을 졸업한 후 충칭(重慶)에서 일하다 2003년 공산주의청년단 중앙서기처 서기로 발탁돼 이름을 알렸다. 2008년에 간쑤성 부성장으로 자리를 옮긴 다음 2012년 기율검사위 서기에 올랐다. 공청단에 근무할 때 한국을 자주 방문한 지한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 25일 간쑤성 부성장에 취임한 리룽찬(李榮燦·49)을 비롯해 탄줘쥔(譚作鈞·47) 랴오닝(遼寧)성 비서장, 장차오차오(張超超·48) 닝샤(寧夏)자치구 상무부주석 등 중국 정계의 참신한 젊은 피들은 중앙 및 지방 정부 곳곳에 적지 않게 포진해 있다. 관리들이 부패하기로 유명한 중국이 그래도 희망적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다 이들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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