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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중국 증시가 반등한 것은 경제 당국이 증시의 추가 급락을 막으려고 내놓은 부양책이 효과를 봤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연일 폭락장으로 증시를 외면했던 시장 참가자들이 다시 투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도 나름의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역시 어둡다. 무엇보다 정부 부양책에 의한 반등세라는 사실이 상황을 어렵게 만들 것 같다. 주식시장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얘기가 된다.
투자자들이 유동성을 늘리기 위한 정부 당국의 지나친 개입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경제는 신뢰가 우선인데 그러지 못하고 있으니 전망이 어두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문제는 증시의 불안정이 실물 경제와 기업들의 실적에 끼칠 악영향이 아닌가 보인다. 만약 진짜 그렇게 되면 상황은 상당히 심각하게 된다. 일부에서는 경착륙의 가능성까지 제기하기도 한다.
물론 그럼에도 경제 당국자들은 여전히 중국 경제가 전망이 밝다고 단언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류허(劉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다. 9일 주식 시장과 전체 경제에 문제가 없다고 다시 한 번 확인해줬다.
하지만 2·4분기 경제성장률이 6.8%로 전망되는 현실 등을 감안하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주식시장이 다시 헤맬 경우 전체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는 충분히 파괴력이 클 수 있다. 관건은 역시 증시의 안정화라는 얘기가 될 듯하다. 중국 경제 당국자들이 증시 폭락 이후 연일 대책을 내놓은 것에는 확실히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