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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교위에서 펼쳐지는 동서화합의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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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영 기자

승인 : 2015. 07.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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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교 개통 80주년 기념 구례·광양·하동 화합의 장
광양시-하동군 줄다리기, 구례군수 심판
구례군·광양시·하동군 세 지자체가 오는 25일 영호남 화합의 상징 섬진교에서 아픈 역사를 희망으로 이어내는 화합의 대 한마당을 펼친다.

24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제1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섬진교 개통 80주년을 기념해 전라도와 경상도 사람이 만나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광양시와 하동군이 줄다리기 선수단을 구성해 경기를 펼치고 구례군수가 심판장을 맡아 공정하게 경기를 진행할 예정으로 줄다리기가 끝나면 하동 송림공원에서 우승기 전달 등 화합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구례·광양·하동 사람이 만나 이웃사촌으로서 뜨거운 우의와 화합을 나누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동서 화합의 의미를 되살리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호남을 대표하는 구례·광양·하동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있었지만, 역사적으로 동일한 생활권에서 5일장과 화개장터를 오가며 서로 친밀하게 소통하는 이웃사촌이다.

광역행정구역이 달라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자주 오르내리고 있으나 과거에는 정월대보름에 양쪽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민속놀이를 화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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