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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9월3일 열병식은 첨단 무기 전시장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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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8. 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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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본토까지 타격할 ICBM도 선보일 수 있어
중국이 오는 9월 3일 개최하는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은 첨단 무기의 전시장이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진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도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둥펑41
중국이 곧 실전 배치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둥팡41 ICBM이 차량에 실려 운반되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베이징 서방 소식통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이런 단정은 최근 중국이 동남아 각국 및 일본과 벌이고 있는 영유권 분쟁이나 과거사 갈등의 현실에 비춰보면 크게 무리가 없다. 주변국에 자국의 막강한 군사력을 과시할 필요성이나 의욕을 너무나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더구나 지난 달 초 베이징 교외의 퉁저우(通州) 상공에서 가진 리허설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인 200여 대의 군용기와 헬기를 투입한 것까지 상기하면 더욱 그렇다고 해도 괜찮다. 중국이 이번 행사를 단단히 벼르고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지는 것이다.

현재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 무기로는 우선 신형 전략 폭격기 훙(轟)-6를 비롯해 젠(殲)-10, 젠-11B 등 전투기, 공중조기경보기 쿵징(空警)-2000, 쿵징-200, 해군의 젠-15, 젠쿵(殲空)-7, 최신 헬기인 즈(直)-9, 즈-10, 즈-11 등을 꼽을 수 있다.

중국 군의 전략미사일 부대인 제2포병이 수년 전 발사 실험에 성공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역시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 3-6개의 핵탄두를 탑재가 가능한 사정거리 9000Km의 미사일로 태평양에서 발사할 경우 미국 전역 타격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육군에서는 99A2 탱크, 04보병전차, 35미리 고사포, 05자동유탄포 등의 첨단 화기가 선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들 화기들은 이미 실전배치까지 끝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역시 실전 배치를 앞둔 ICBM인 둥펑(東風)-31B와 둥펑41의 등장이 아닌가 보인다. 이중 둥펑41은 사거리 1만4000-1만5000㎞로 목표물 명중 오차율이 120m 이하에 불과하다. 게다가 다탄두 장착기능(MIRV)도 갖추고 있다.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를 충분히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핵미사일로도 평가받고 있다. 미국이 이번 중국의 열병식에 유난히 신경을 쓰는 것은 다 나름의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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