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시진핑, 전방위 위기 적극 돌파 모색할 듯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822010012013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8. 22. 19:2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톈진 사고 책임자 강력 처벌할 듯
지금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전방위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무엇보다 경제가 좋지 않다. 여기에 사건, 사고가 잇따라 민심의 이반 분위기도 뚜렷하다. 그렇다고 외교 관계에서 빛나는 성과를 올리는 것도 아니다. 집권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폭발현장
톈진 탕구항 폭발 현장 모습.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직면한 전방위적 위기를 반영하는 듯하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그러나 그는 이 위기를 정면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서방 소식통의 22일 전언에 의하면 오히려 이번 위기를 전화위복의 전기로 삼겠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조짐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톈진(天津) 빈하이(濱海)신구 탕구(塘沽)항에서 터진 폭발사고를 확실하게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정 관련 부처에 연일 강도 높은 수습책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는 것은 분명 이런 사실을 잘 말해준다.

차제에 조금 숨을 죽이는 모습을 보이는 부패와의 전쟁도 강도를 높일 가능성이 없지 않다. 아무래도 톈진 사고를 처리하다보면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하다. 고구마처럼 줄줄이 부패와 비리가 포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경제도 직접 챙길 가능성이 없지 않다. 지방에서 20년 이상 간부 생활을 경험한 이력을 감안하면 성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 만약 분위기가 계속 심상치 않으면 획기적인 인사에 나서지 말라는 법도 없다.

9월 3일 열리는 항일전쟁 및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은 그에게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만약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그는 다시 국민적 인기를 되찾을 수도 있다. 더불어 사회 전반적인 기강 쇄신의 바람을 불러올 수도 있다. 그가 이날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한다.

물론 그가 현재의 위기를 가볍게 벗어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이 더욱 꼬여 보다 어려운 환경에 내몰릴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다. 하지만 현재가 최악의 상황이라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그에게는 확실한 반전의 기회가 남아 있다고 하는 편이 더 현실에 가깝지 않나 보인다.

홍순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