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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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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승인 : 2015. 09. 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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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부동산 시장 회복세, 재정여력을 고려하면 중국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국경제 불안은 일시적인 조정과정으로 점차 균형점을 찾아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경제는) 최근 증시 불안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성장 경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뤄온 중국은 내수 소비중심 중속 성장으로 경제운용방향을 전환해 상당한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최근 중국경제 리스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며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구조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방중을 계기로 마련된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발효를 추진해 FTA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을 계기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일대일로(一帶一路)간 상호 연계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한국의 선진기술과 중국의 자본을 결합해 제3국 시장으로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어려운 대외여건 가운데에서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우리 국가신용등급을 역대 최고 수준인 AA-로 상향 조정했다”며 “노사정 대타협 등 구조개혁의 노력, 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 등이 신용등급 상승과 같은 긍정적인 결과로 열매를 맺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미국 금리인상 개시시점에 대한 불확실성과 신흥국 경기둔화가 국제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대외적 평가에 자족하지 않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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