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당 대표 선친이 친일·독재 책임있어 국정화 하자는 것”
|
문 대표는 전날 서울 강남 지역의 일부 학부모들과 만나 ‘정부의 역사교과서 추진은 박 대통령과 김 대표의 선친이 친일·독재에 책임 있는 분들이라서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이날 아침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침소리’ 회의에선 문 대표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다. 김영우 의원은 “발행되지 않은 교과서에 대해 친일·독재로 미화할 것이라고 하는 문 대표가 정말 ‘사이비 진보’”라면서 문 대표의 전날 발언은 ‘교과서 연좌제’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진보를 표방하는 당 대표가 교과서 문제를 부모 자식문제로 환원시키는 것은 비윤리적, 비도덕적 발언”이라며 “‘교과서 연좌제’를 들고 나온 문 대표의 순 의도가 무엇인지 밝히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하태경 의원도 “문 대표는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의 말대로 낡은 진보의 전형”이라며 “문 대표가 공산주의자는 아니지만 통합진보당 해산 관련 헌법재판소 규탄, 한명숙 전 총리 관련 대법원 규탄 등 사법부를 부정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주의라는 것의 핵심이 연좌제를 반대하는 것”이라며 “문 대표가 부친과 연관시켜서 자식들이 부친을 미화하려고 한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사상 근간을 흔드는 반민주적인 사고”라고 비판했다.
또 이완영 의원은 “청소년 교과서를 만드는 데 자기 부친 의미를 생각하고 이렇게 하겠느냐”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장인어른이 빨치산이라서 좌편향으로 검정화해서 역사교과서 바꿨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