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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단체, ‘국정 역사 교과서’ 지지 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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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승인 : 2015. 10.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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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교과서 반대 교수 수업거부 촉구하는 보수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 보수성향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국정화교과서 반대 교수들에 대한 수업거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제공=연합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 역사 교과서’에 대한 보수 성향 단체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보수 지식인들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바른 국사교과서는 올바른 국정화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며 국정 교과서에 대한 찬성 입장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우선 이들은 선언문에서 “우리 국사학계는 자정 능력을 상실한 집단”이라고 규정하고 “국가가 직접 올바른 교과서를 마련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제공하는 비상 구조조치를 취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이 ‘극우’와 교학사 교과서 집필진을 국정 교과서 집필진에서 배제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국사 교육 정상화를 위해 희생을 치러온 전문가와 시민을 ‘극우’로 매도했다”며 규탄했다.

이날 공동선언에는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과 정기승 전 대법관,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등 5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아울러 퇴직 중·고교 교장들의 모임인 한국중등교장평생동지회도 이날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국정화 조치는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국정화 전환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국론 분열과 사회적 갈등 조장 행위를 중지하고 교과서에 담을 내용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라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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