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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배 육사총동창회 회장 등 회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나 “육사 신입 생도가 우리의 주적으로 북한보다 미국을 꼽았다. 2003년 2월 입교한 신입 생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34%, 북한 33%, 일본·중국 순으로 답변했다”고 말한 뒤 “원인은 중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육을) 선생님으로부터 배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생도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사실로 본 근현대사’라는 책자를 발간해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한국사 집중 교육기간’을 3주 동안 운용해 한국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에 6·25 전쟁을 ‘북침’으로 아는 생도가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저는 북침·남침 한자어를 잘못 알아서 그렇게 대답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주적 질문에 미국을 34%로 답한 것 보니 교육을 잘못 받아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맞장구를 쳤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역사교과서는 좌우 이념 문제가 결코 아니다”며 “합리적이고 중립적이며 균형잡힌 시각의 교과서를 만들어야 미래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더 큰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