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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덮은 최악 스모그, 연말부터 신년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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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기자

승인 : 2015. 12.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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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뒤덮고 있는 스모그가 다음 주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2급 주황색 경보가 발령 중인 베이징은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25일 지역별로 600㎍/㎥ 까지 치솟으면서 ‘매우 심각한 오염’ 상황을 연출했다.

베이징의 스모그는 북쪽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26일 오후부터 개선되기 시작해 27일에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다 다음주가 시작되는 28일부터 다시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베이징 스모그는 다음주 ‘심각한 오염’으로 악화하면서 31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중국 베이징은 이날 주말을 맞아 시민들이 외부출입을 자제하면서 도심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창안제마저 한산한 모습이다.

이달 들어 두차례 1급 적색경보가 발령되는 등 스모그가 쉬지 않고 지속하면서 마트나 약국에서 선호도가 떨어지는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마스크가 대부분 동이났고 병원 응급실은 기침·감기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베이징의 서우두 공항은 짙은 스모그로 가시거리가 짧아지면서 전날 300여편의 국내외 항공편이 취소된 바 있다.

중앙기상대는 28일부터 시작해 화베이 중남부, 황화이 지역 등에 다시 스모그가 출현해 31일까지 강도를 더해가다 신년인 1월 1일부터 약화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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