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中 성탄절에도 스모그…베이징·톈진공항 이착륙 중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1225010017447

글자크기

닫기

고진아 기자

승인 : 2015. 12. 25. 14:1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중국 베이징이 성탄절에도 짙은 스모그에 휩싸이면서 베이징 기상국이 2급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스모그로 가시거리가 떨어지면서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과 함께 인근 톈진(天津) 공항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렀다. 베이징, 톈진 등 수도권 공항이 마비되면서 이날 최악의 항공기 연발착이 예상된다.

베이징 기상국은 25일 오전 6시 30분(현지시간)을 기해 스모그 2급 주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스모그 경보는 가장 높은 수준의 순서로 적색(1급)·주황색(2급)·황색(3급)·청색(4급) 경보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주황색경보는 공기질지수(AQI)를 기준으로 3일간 ‘심각한 오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리는 경보다.

베이징 지역의 공기질지수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444로 ‘매우 심각한 오염’ 상황에 이미 진입했다. 베이징시의 일부 지역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500㎍/㎥을 넘어섰다.

베이징은 이달 들어 두 차례 1급 적색경보가 발령됐으며 지난 22일 자정을 기해 두 번째 적색경보가 해제된 지 3일 만에 다시 주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주황색 경보가 발령되면 분진발생이 예상되는 공사현장이나 오염배출 기업의 조업이 제한되는 등 긴급조치가 수반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는 옥외활동을 자제토록 하고 있다.

베이징 외에도 상하이(上海), 산둥(山東), 허난(河南), 허베이(河北), 광시(廣西)성도 ‘심각한 오염’ 상황을 보이면서 중국 대륙이 스모그로 신음하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중국 대륙을 뒤덮은 스모그가 26일에서야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진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