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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만금 신항만 조성” 정동영 “전북, 한국판 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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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6. 03. 13. 00:58

"새만금 신항만, 동북아 허브항, 첨단제조·조립·가공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국민연금공단 전주혁신도시 이전, 금융기관 함께 이전 '시너지'"...정동영·김관영·유성엽· 전정희 의원 '일자리' 간담회
기념촬영하는 안철수 공동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맨 앞 왼쪽 다섯째)가 12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동학혁명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전북도당 예비후보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동영(여섯째), 김관영(넷째), 유성엽(일곱째), 전정희 의원들과 함께 4·13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2일 “새만금 신항만을 조성해 동북아시아 허브항으로 성장시키면 배후지인 전북에 첨단제조, 조립, 가공 등 중소기업과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북도당 주최의 일자리 햇볕정책과 신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새만금은 전북의 희망으로 중앙정부에서 지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국민연금공단을 전주혁신도시에 이전할 때 관련 금융기관 등이 함께 이전해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전북 전주병 후보는 “국민의당이 전북도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일자리 햇볕정책을 위한 공정임금법을 제1호 의안으로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전북을 한국 건축혁명의 진원지로 삼아 건설기능인들이 중산층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국판 뉴딜”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유럽의 건축에 일대혁신을 일으킨 독일의 바우하우스를 예로 들면서 “500년 이상 지속되는 주택 건축기술과 조형, 정보통신기술(ICT), 실내건축 등 새 기술을 전북의 청년들이 습득해 전북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더니 서울 인사동에서도 한복이 눈에 띠기 시작했고 서울시 공무원들이 남부시장을 견학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실들이 변방전북이 중앙으로 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 대표와 정 후보, 김관영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전정희 의원을 비롯해 전북지역 예비후보 전원이 참석해 국민의당의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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