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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가쓰히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등 외신기자 5명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태성빌딩에서 열린 ‘제41차 한반도미래포럼’에서 ‘외신이 본 한반도 정세와 해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진행을 맡은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회장은 “한반도 정세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가운데 정치인들이 4·13 총선에 매달린 나머지 이를 걱정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라며 “동북아 미래를 위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냉철한 분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맹주석 영국 ITN 특파원은 “한반도 정세가 위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등에서 북한 핵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세를 엎어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위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마당 물가 급상승 등은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장마당이라는 시장경제 도입,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에 사드나 전술핵 배치보다 김정은 체재 붕괴 선택 가능성 등은 북한 붕괴를 앞당길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앤드류 샐먼 포브스지 기자는 “현실을 직시하자”며 “불편한 진실을 그대로 받아들여 현실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은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증거가 없다. 당근과 채찍이 대두돼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선사뢰 중국 법제일보 서울지국장은 “북한이 국제사회 반대에도 핵 개발을 하는 것의 본질은 미국 적대정책으로 인한 북한의 안전으로 본다”며 “북한은 고립하면 더 과격해 질 것이며 오직 인내심을 가진 꾸준한 대화가 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스타니슬라브 바리보다 러시아 타스통신 특파원도 “북한이 동북아 인구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핵 도발 시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핵 문제는 평화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