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작가는 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종영 인터뷰에서 “모든 배우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고 말했다.
김원석 작가는 송중기에 대해 “드라마를 다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진짜 유시진은 송중기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순간 명예로웠고, 모든 순간 잘생겼고, 모든 순간 연기를 잘했다”며 감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20대 때 자신의 우상이었다고 밝힌 송혜교에 대해서는 “혜교 씨는 정말 연기를 잘한다. 강모연이 정말 쉽지 않은 역이다. 단순히 의사로서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고 일도 잘해야 하고 일 외에 속물적이도 하고, 때론 의사로서의 사명감, 때로는 코믹한 대사들로 신을 끌고 가야하고, 혼자 멜로를 할 때도 있었다. 유시진이 액션도 하고 드라마적인 연기를 했다면, 강모연은 연기 속에서 굉장히 많은 장르 소화해야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거의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낸 것 같고 ‘연기 잘한다’ 이런 생각들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마지막회에서 3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