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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산면세점, ‘최고대우’ 송중기 품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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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6. 04. 20. 11:09

송중기 두산
‘한류스타’ 송중기가 두산면세점 모델로 낙점됐다.
면세업계의 ‘대어’ 송중기가 결국 두산의 품에 안겼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면세점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그동안 국내 면세점들은 송중기를 잡기 위해 혈투를 벌였지만 승자는 두산이 차지했다.

거의 모든 면세점들에 제안을 받은 만큼 송중기의 대우는 업계 최고다. 소문만 무성했던 ‘60억원’까지는 아니지만 계약금은 20억원 안팎으로 알려지고 있다. 면세점 A급 모델료가 10억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는 최고 수준인 셈이다.

두산면세점은 그동안 송중기를 잡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활을 걸었다. 광고를 맡은 오리콤은 가장 먼저 송중기와 접촉하며 모델계약 우선권을 획득했다. 특히 오리콤과 송중기의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불과 걸어서 10여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어 가장 발빠르게 접촉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광고 촬영 외에 팬미팅 등 행사참여에 대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송중기 측이 롯데면세점의 제안을 행사 참여 이유를 들어 고사한 점을 고려했을 때 광고촬영만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나 두산면세점은 중국은 물론 홍콩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중기를 앞세워 동대문이란 입지 이점을 살려 단체여행객은 물론 개별관광객의 방문에 기대를 걸고 있다.

두산면세점은 오픈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5월18일 이전에는 문을 열 계획이다. 현재 공용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브랜드별 개별인테리어를 준비 중이다. 또 SK워커힐 면세점이 보유했던 통합물류창고 사용권과 IT시스템 인수를 마쳤으며, 전문인력도 대부분 채용을 완료했다.

두산면세점 관계자는 “다른 신규면세점들과 마찬가지로 명품 브랜드의 입점이 문제지 다른 부분은 차질없이 완료해 5월 중순에는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류스타’ 송중기의 인기를 등에 업고 새롭게 면세사업을 시작하는 두산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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