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은 '멘토' 역할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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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종 부사장은 31일 삼성 뉴스룸을 통해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이를 뒷받침 하는 것은 ‘프로덕트 오너’ 제도 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 뉴스룸에는 ‘삼성전자 개발자들이 직접 밝히는 SDC 현장 이야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 동영상에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에 참석한 개발자 3인방이 나와 행사 내용을 공유했다.
이 부사장은 이번 SDC에서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으로 바뀐다”고 언급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부사장은 “우리 만이 할 수 있는 유니크함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드웨어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타 제조기업이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페이라는 소프트웨어가 MSD라는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듯이, 강점인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제도가 ‘프로덕트 오너’다. 개발자 한명 한명이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100% 오너십을 쥐어주고, 주변 사람들은 멘토 역할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이 부사장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오너십을 갖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임원들은 이들이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함으로써 다이내믹한 업무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SDC는 삼성전자의 주요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업계에 소개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SDC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과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 커티스 사사키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부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이 부사장은 “개발자가 직접 연단에 올라 자신의 개발 경험을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