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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중국 어선 단속은 우리 해양주권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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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승인 : 2016. 06. 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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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원내대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김명수 합참 작전2처장과 악수하고 있다. / 연합
새누리가 7일 ‘연평도 어민들의 중국어선 나포’와 관련 합동참모본부와 해경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다.

지난 5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어민들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에서 불법조업을 벌인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한 바 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합동참모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중국어선이 한강하류까지 와서 불법조업을 한다”며 “우리 어민들이 직접 중국 어선을 나포했다. 서해에서 계속되는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어민들이 보다 못해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안전처와 국방부, 외통부, 해양부 등 관계기관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정부는 확실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정부가 어민 보호도 못하고 불법 조업 어선을 단속하지 못한다면 무슨 수로 우리 영해와 해양주권을 지킨다고 하겠나”고 질책했다.

정 원내대표는 “서해5도 해역과 한강하구는 군사 안보적으로 민감한 지역이라 해군, 해경에서 많이 애쓰고 있는 것 알고 있다”면서도 “해군, 해경은 우리 바다를 더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와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어선 나포 관련 보고에 앞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작전2처장 해군준장, 이춘재 해경조정관과 함께 중국 불법 어선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중국 불법 어선은 공해를 중심으로 해경 단속을 피해 들락날락거리는데 장대 등을 들고 위협한다”며 “이들이 잠재적 해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 어선도 중국 어선의 공격에 대비한 방어장비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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