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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경남에서 화려한 ‘축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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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09. 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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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 열려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축제의 계절이기도 한 가을을 맞아 경남도내 곳곳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축제들이 나들이객들을 기다린다.

경남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축제를 찾아보자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정부지정 최우수 축제로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에서 달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주 무대를 동의보감촌으로 옮겼다. 허준 선생과 동의보감이 가진 역사성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약초를 기반으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료한방 진료체험, 한방음식관, 한방항노화제품 전시관, 동의보감 기획전시, 반신욕 및 족욕체험, 한방 기(氣) 체험, 한방약초테마공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기간에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 100만여㎡의 구절초 군락지를 가득 채울 단아한 구절초 꽃과 향기는 관람객들에게 환상의 명품 숲길을 선사한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01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깊어가는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국화의 그윽한 향기다. 창원시 마산만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단일품종 국내 최대의 꽃 축제인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전시되는 작품은 7600여점으로 올해 새롭게 단장된 여러 국화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축제장 입구에 설치되는 메인 작품부터 지난해 갈매기에서 열기구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바꼈다. 키즈존, 러브존 등 테마존과 주남호, 돝섬의 돌해녀상, 황금돼지, 거북선 등을 형상화한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에 동원된 국화도 지난해 10만본에서 1만본 늘어난 11만본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다.

경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주는 작은 축제들도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지역의 특색을 잘 반영한 축제들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독일마을맥주축제
독일마을맥주축제
‘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 알려진 남해 독일마을에서 열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올해도 10월 1~3일 펼쳐진다.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독일 민속·문화 공연 등을 통해 독일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정통 독일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로 남해의 가을과 함께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

또 1억송이의 가을 꽃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제11회 거제섬꽃축제’다.

축제 장소인 농업개발원은 곤충체험관과 자생란·야생화 등 꽃테마공원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어 거제를 대표하는 힐링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꽃테마공원은 연초부터 축제계획에 맞춰 관리되고 있어 세월이 흐를수록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밖에 △의령의 전통 특산품인 한지와 병풍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9회 의령한지축제’ 10월 4~5일 △통영 욕지도의 개척정신과 섬문화의 특성을 살린 ‘제23회 섬문화축제’ 10월 15일 △찬란했던 삽량시대를 재현하는 ‘2016 양산삽량문화축전’ 9월 30일부터 10월 2일 △ 우리나라 물레방아의 시발지 ‘제55회 함양물레방아골축제’ 10월 6~9일 △ 창녕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비사벌문화제’ 10월 7~9일 등 다양하게 개최된다.

서일준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풍요로운 가을만큼이나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열린다”며 “경남의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면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경남을 찾으면 만족하는 가을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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