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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김장할 때 식수용 호스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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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11. 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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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성수용품 원산지표시 특별점검도 실시
경기 용인시는 15일 김장철을 맞아 김치를 담글 때 수도꼭지 연결호스를 식수전용 제품으로 사용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는 김치를 담글 때 정원물주기나 청소·세차용 호스를 사용하면 수돗물의 소독성분인 염소가 호스내 페놀성분과 반응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클로로페놀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돗물의 소독제로 쓰이는 염소는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사라지지만 클로로페놀은 아주 적은 양에서도 심한 냄새를 유발하며, 물을 끓여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고 더 심해지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취사나 요리에 사용되는 물은 직접 받아쓰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부득이 연결호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무취·무독성 식수전용제품을 사용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배추, 젓갈류 등의 성수식품에 대해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민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양념류·젓갈류·김치류 제조·가공업소와 이를 판매하는 유통대형매장·중소형마트 등 145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저가의 수입재료를 고가의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것을 비롯해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고의로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시는 또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해 고춧가루, 김치류 제조업소 23곳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등 위생점검도 실시한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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