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자는 1조달러를 도로, 교량, 공항, 항만, 철도 등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필연적으로 건설장비 수요를 자극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두산밥캣의 주력 제품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Skid Steer Loader)나 콤팩트 트랙 로더(Compact Track Loader)는 주로 건축 및 농업용이지만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도 활용도가 높다”며 “포터블파워나 헤비장비의 경우 보다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공모가 대비 60%의 상승여력 확보를 토대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콤팩트 건설장비업체 중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지난 2007년 두산그룹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