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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포늪 폐사 큰고니, 고병원성 AI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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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12. 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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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이내 가금농가 긴급예찰, 집중 소독 등 축산농가 AI 전파 차단
지난 5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폐사한 큰고니가 국립환경과학원 검사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도는 검출지역 중심 반경 10㎞ 이내로 시행하던 예찰을 강화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우포늪에 대한 긴급방역대책을 즉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포늪 주요 진출입로 9곳에 통제초소를 설치, 일반인의 방문을 금지하고 진출입 차량에 대해 철저한 세척과 소독을 위해 고정식 소독기를 차량 주요 출입로에 운영한다.

예찰지역 내 가금사육농가 45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을 실시해, 가축·분뇨·알·깔집 등의 이동 및 반출을 금지시켰다.

또 사료, 동물약품, 왕겨 등 운반 축산차량에 의한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예찰지역 내 거점소독시설 5개소를 설치해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필증 지참 후 운행하도록 했다.

도는 예찰지역 내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는 동시에 농가에 축사그물망 설치해 야생조류와 접촉을 금지시키고,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 내·외부 출입로 소독 등 농가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박석제 도 농정국장은 “도는 2년 여간 AI발생이 없었지만, 이번 우포늪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에서 보듯이 지역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도내 AI 유입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으로, 농가에서도 축사 소독, 외부인 출입자제, 야생조류 접촉차단 등 농가 자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우포늪 고병원성AI 검출과 관련 예찰지역의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 전면해제는 시료채취 후 임상예찰 결과에 따라 오는 16일 이후가 될 예정이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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