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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경남경찰70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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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12.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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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은 13일 청사 지하 북카페에서 박진우 경남경찰청장, 김기수 경남 경우회장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경찰 7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1945년 10월 21일 개청해 창설 71주년을 넘어선 경남경찰청은 지난 3월 중순 ‘경남경찰사 편찬팀’을 구성한 뒤 9개월 간의 집필기간을 거쳐 발간하게 됐다.

그간 편찬팀이 발품을 팔아 도내 각 경찰관서에 흩어져 있던 6200여점의 사료와 사진을 한 데 모으고, 사료가치가 높은 ‘통계연보’ ‘치안일지’ 등 관련도서 120여권을 수집했다. 국가기록원과 지역 언론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783쪽에 달하는 경찰 역사서를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수집한 사료들은 망실이나 훼손되지 않도록 별도로 정리작업을 거친 후 기록원 및 박물관 등에 보관할 예정이다.

책은 경남경찰청의 전신인 ‘경상남도 경무서’가 1906년 진주에 설치된 후 경남도청과 함께 1925년 부산으로 옮겨 광복을 맞은 후에도 쭉 부산청사에 머무르다 1983년 현 창원청사로 이전해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장구한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 6·25전쟁 및 공비토벌 등 구국경찰의 활약상, 그리고 경남경찰청에서 부산청(1963년)·울산청(1999년)이 차례로 분리된 내용 등 경남경찰의 지난 발자취를 가늠할 수 있다.

박진우 경남경찰청장은 “이 책이 경남경찰의 자랑스러운 활동상을 한 데 모아 정리하는 첫 삽을 떴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경남경찰의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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