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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중국, 사드보다 강한 레이더 배치’ 질문에 대해 “사실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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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기자

승인 : 2017. 03. 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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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답변하는 한민구 장관
1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탄핵인용 이후 정국정상화 논의를 위한 긴급현안 질의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의 사드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 / 사진 = 연합뉴스
한민구 국방장관은 17일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보다 더 강력한 레이더를 배치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까지 탐지하고 있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최근 언론을 보면 중국은 사드보다 훨씬 강력한 레이더를 배치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까지 다 볼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사실인가’라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저희들은 그것을 사실로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우리나라에 배치되는 사드의 레이더 탐지거리가 800㎞밖에 안 돼 중국에 미치지 못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그렇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왜 강력히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보복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이 사드가 갖는 무기체계로서의 전략적 가치를 사실보다 높게 자리매김하고 있고, 그에 따른 함의를 높게 평가해서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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