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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신토불이 뿌리작물 본격수확...마·우엉·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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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7. 10. 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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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신토불이 뿌리작물 산약(마)
안동시에서 최고의 신토불이 뿌리작물인 산약(마)를 수확하고 있다./제공=안동시
전국 최대 뿌리작물 재배지 경북 안동시에서 땅심을 가득 머금은 뿌리작물 수확이 시작됐다.

시는 산속의 장어로 불리는 산약(마)을 비롯해 요리의 감초 생강, 식이섬유의 대명사 우엉 등의 수확이 한창이라고 24일 밝혔다.

안동 산약(마)는 100여 년 전부터 북후면을 중심으로 안동 북부지역에서 강장·강정에 효과가 탁월한 약용작물로 재배돼 왔다.

2015년 500㏊에 이어 지난해 570㏊를 식재해 6000톤 가량 생산했으나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아 지난해 보다 10∼20% 정도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안동산약(마)을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북후·녹전지역을 중심으로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2년차에 1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안동생강’도 본격적인 수확에 나섰다. 올해 400㏊정도 재배하고 있으며 안동농협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생강수매를 실시했다.

안동생강의 수매가는 20㎏ 기준으로 왕특 7만5000원, 특 7만원, 상 6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특’ 중에서도 아주 좋은 생강을 ‘왕특’으로 선정, 수매를 실시해 상품변별력도 높이고 있다.

특히 안동생강명품화사업단은 지난 7월 안동생강을 활용한 식품 제조 판매를 이끌 브랜드를 ‘진저올’로 상표 등록하고 생산자 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기업을 설립해 생강젤리, 생강와플, 생강한과, 생강차 등으로 가공해 소득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풍천면 기산·신성·광덕리 일원이 주산지인 안동우엉도 수확이 한창으로 56㏊에서 13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품질이 우수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종원 시 유통특작과장은 “몸을 따듯하게 하는 생각이 건강식품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어 시는 생강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100억원을 투입, 내년까지 ‘경북생강 출하조절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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