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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법정 도시재생지 13곳→27곳…용산·영등포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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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8. 06. 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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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2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거점확산형 도시재생지역 도입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추가 선정
도시재생
서울시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 신규 지역 14곳./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용산전자상가,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영등포·경인로 일대 등 14곳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서울 도시재생의 대표모델로, 시가 전략적으로 이들 지역 도시재생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미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에서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서울형 도시재생’의 방향과 구체적 추진 전략을 담은 도시재생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서울역 일대, 세운상가 일대, 창신·숭인 등 기존 13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중구 정동 일대 등 14곳을 추가했다.

서울시는 이들 27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자원·역량을 집중해 도시재생 효과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지정된 14곳은 현재 도시재생 계획수립∼사업실행 단계에 있는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이번에 도시재생 법정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수요자 중심형 지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융자 지원을 받아 민간 사업자를 끌어들일 수 있게 됐다.

도시재생위원회는 경제기반, 근린재생형 등 기존 도시재생 유형에 ‘거점확산형’을 추가했다.

거점확산형은 도시재생을 통해 주변으로 활력을 확산할 수 있는 소규모 구역이 대상이다.

돈의문 역사문화공원처럼 공원을 만들거나 구도심 내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게 대표적 거점확산형 도시재생 방법이다.

서울시는 대규모 지역 단위로 지정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 도시재생을 보완해 체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규모 구역, 필지 단위로 재생사업을 벌인다.

또한 서울의 5대 권역별 도시재생구상도 새로 제시했다.

도심권역은 역사, 문화, 경제, 생활자산을 활용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중심지로 위상을 강화한다.

동남권은 국제업무, 관광, 쇼핑과 문화가 융복합된 글로벌 도시를 만들고 주거지를 계획적으로 관리한다.

동북권은 역사, 자연자원과 지역산업을 특화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서북권은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대학과 연계한 창조산업을 특화하고 문화관광 네트워크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를 꾀한다.

서남권은 산업혁신으로 미래 신성장거점을 육성하고, 주민 생활기반 강화로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위원회는 정부가 올해부터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에 서울을 포함한 만큼 정부와의 협력을 도시재생전략계획 기본방침에 명시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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