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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교역 1조2000억달러, 역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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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10. 0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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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MCA 타결 후 백악관 기자회견 "북미, 제조업강국 될 것"
다음 타깃은 중국과 EU "공정 호혜 무역 되게 할 것"
"중, 북 비핵화와 제재 압박 작전에 동참해야"
TRUMP USMCA PAC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4년 발효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새로운 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 Mexico Canada Agreement·USMCA)’이 교역 규모가 1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협정이라며 “북미를 제조업 강국으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사진=워싱턴 D.C.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전날 합의한 을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 Mexico Canada Agreement·USMCA)’이 “북미를 제조업 강국으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4년 발효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새로운 협정 USMCA이 교역 규모가 1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협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새 협정이 체결되면 미국에 일자리 수십만 개,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이라며 다음 달까지 3국 정상이 서명하고, 이후 미 의회 승인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산업계, 우리나라가 이 협정을 사랑한다”며 “공정한 무역협정이라면 쉽게 통과될 것”이라며 의회 승인을 장담했다.

그는 협상 과정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대해 “그도, 나도 프로”라며 “긴장의 강도가 높았지만, (협상이 타결된) 어젯밤 자정을 기점으로 해소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과의 심각한 무역역조를 언급하며 앞으로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와 거래하는 것은 중국에, 우리를 혹독하게 대했던 유럽에 영광”이라며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대규모 관세전쟁을 벌이는 중국에 북한 비핵화와 제재·압박 작전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그들(중국)은 우리와 대화하길 원한다”면서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관해 우리를 계속해서 돕기를 원한다.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의회 등 관세전쟁에 반대하는 진영을 “애송이(baby)”라며 “관세가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이 자리에 서 있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도를 향해 ‘관세 왕(tariff king)’이며 즉각적인 무역협상 개시를 요구하기도 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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