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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씨드 GT와 SUV의 실용성에 친환경성을 더한 니로 EV도 유럽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신형 프로씨드를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유럽 시장에서의 기아차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프로씨드(ProCeed)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슈팅 브레이크 타입의 모델로, 씨드(Ceed) 라인업 모델이 지닌 스포티함을 좀 더 과감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신형 프로씨드는 전장 4605mm, 전폭 1800mm, 전고 1422mm, 휠베이스 2650mm로 씨드 5도어 및 스포츠왜건 모델보다 차체가 낮고 길며, 독특한 형태의 후면부가 마치 쿠페 같은 느낌을 부여한다.
신형 프로씨드는 ▲1.0리터 T-GDI 엔진 ▲1.4리터 T-GDI 엔진 ▲1.6리터 T-GDI 엔진 등 3종의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디젤 엔진을 갖췄다.
신형 프로씨드는 차량이 차로 가운데 부분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차로 유지 보조(LFA)’ 기능을 적용했으며, 이 밖에도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 추돌 경고(RC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등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대거 갖춰 주행 시 안전 및 편의성을 높였다.
씨드 GT는 씨드의 고성능 버전으로, 차별화 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1.6리터 T-GDI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붕을 따라 흐르는 블랙 컬러의 라인과 D컷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재질의 페달 등 씨드 GT만의 특징적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씨드 GT는 2019년 1분기 중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니로 EV가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는 ▲64kWh 배터리 기준으로 485km ▲39.2kWh 배터리 탑재 모델은 312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파리모터쇼에서 1820㎡(약 55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프로씨드 ▲니로 EV 등의 신차와 친환경차, 양산차 등 차량 16대 및 엔진 전시물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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