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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LH PF회사 낙하산 사장, 적자에도 매년 2억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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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8. 10. 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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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박덕흠 의원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들이 공사 퇴직 후 LH가 운영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회사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수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이들 PF사업이 적자 운영 상태임에도 대표이사가 고액의 연봉을 챙기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LH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언급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LH가 추진했거나 현재 추진하고 있는 PF사업의 누적 손실액은 1조3000억원(LH 출자금 범위 내 1619억원)에 달한다.

이렇듯 적자가 심각함에도 LH 출신 PF회사 사장들의 연봉은 평균 1억840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남 판교알파돔시티 사업장은 200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손실이 6501억원에 달했지만, 대표이사의 연봉은 1억9300만원에 이르렀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년간 이 회사 직원들의 누계 성과급만 29억에 달했다.

박덕흠 의원은 “성과는 못 내면서 대표이사가 2억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아 챙기고 있었다”면서 “LH공사 출신들이 PF회사의 대표이사로 낙하산타고 내려가는 관례도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H는 “정상 진행 중인 판교, 광명 2개 PF사업은 2단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손실 만회 및 사업수지를 개선토록 하고, 사업해지·완료된 7개 사업은 청산 등 조속한 사업정리를 통해 추가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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