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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니키 노주미의 ‘Please sit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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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12. 05. 10:27

투데이갤러리 니키
Please sit down(221x173cm 2018)
니키 노주미는 이란 혁명 당시 미국으로 망명해 활동해 온 이란계 미국 화가다.

그는 지난 40여 년 간 권력과 폭력성의 관계를 주제로 하는 매우 정치적이고도 심오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그의 작품들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런던 대영박물관, 시카고 드폴 미술관, 쿠바 국립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최근 유럽에서 열린 개인전 이후 그의 생애에 걸친 작품들이 집중적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노주미의 그림에 있어 키워드는 ‘모호함’과 ‘드라마’이다. 그림에 등장하는 장면들은 오늘날의 정치적 뉴스, 과거의 상징, 일상의 사물이 서로 연결돼 있다. 등장인물들은 주로 권력을 지닌 정치인과 얼굴을 가려 정체를 알 수 없는 참여자, 그리고 힘과 순수함을 나타내는 동물들이다.

바라캇 컴템포러리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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