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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가소득 4000만원대 최초 진입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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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기자

승인 : 2019. 01. 29. 11:35

경남도청서 ‘농업전망 영남대회’…청년층 농촌 유입 소폭 증가할듯
올해 농가소득은 농외소득 증대로 사상 처음 4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9일 도청 동락관에서 주관한 ‘2019년 농업전망 영남대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정방향과 한국농업 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주요 농축산물 수급상황과 전망 순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국내 농업생산액이 곡물의 초과공급과 축산물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요인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한 49조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심각한 농촌인구의 감소는 올해에도 지속되나 정부 및 지자체의 농촌 일자리와 청년 유입정책 추진으로 농업관련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하는 반면, 택지개발 및 각종 지역 개발사업으로 경지면적은 전년보다 0.8%, 농작물 경작면적은 0.9%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품목별로는 쌀 재배면적이 0.7% 감소하고 논 타작물 재배면적 확대에 따라 콩 3%, 감자는 1.8% 증가하며 과채류는 생산면적이 1.1% 감소 하나 재배기술의 향상과 시설현대화로 생산량은 3.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 중에서는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포도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이 13% 늘어나고 사과와 배 재배면적은 각각 0.8%, 0.9% 감소하나 가뭄, 폭염으로 기후여건이 좋지 않았던 전년에 비해 생산량은 18.1%, 9.9%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산물 소비는 식생활 패턴의 변화, 수입농산물 및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육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곡물, 채소, 과일 같은 전통적인 국산 농산물의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적인 농업기술의 발전과 생산성 향상, 관계시설 발달로 세계 곡물생산량은 2.7%, 재고량도 2.1% 증가해 가격은 전년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희 도 정무실장은 “농업전망대회가 전국 최대의 농도인 경북에서 개최돼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 농산물 개방화,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이 힘든 시기이지만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북농업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22회째 맞는 농업전망대회는 신도청으로 이전 이후 처음 개최했으며 농업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농촌의 가치와 기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농산물 수입 개방화, 농촌 고령화,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농업·농촌이 가지는 가치화 기회를 재발견해 희망찬 미래농업을 설계하고자 마련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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