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운용대 기지장병과 추자도 주민들 끈끈한 정 이어가
|
30일 해군 3함대사령부에 따르면 29일 추자도 부녀회 10명이 3함대 예하 269운용대 기지에 직접 방문해 ‘엄마가 왔다!’ 컨셉으로 위문행사를 가졌다. 실제로 기지에 근무하는 장병의 어머니 2명도 동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추자도로 유입된 해양쓰레기(양식시설 부유물) 수거에 앞장선 3함대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부녀회의 위문이 이루어 졌다. 당시 3함대 269운용대 장병들은 추자도 주민들과 함께 15일까지 5일에 걸쳐 120톤의 해양쓰레기를 육상으로 인양하는 등 추자도의 환경과 안전을 위해 민·관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평소 고마움을 느낀 추자면 부녀회는 추자도에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부대를 방문해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장병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엄마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실제 방문한 부녀회 일행 중 2명은 추자도 운용대에 근무 중인 병사의 어머니로 그 애틋함과 온정을 더했다. 장병들은 부녀회 어머니들에게 해군과 부대를 소개하고, 기지 전반을 견학하며 병영 현장을 소개했다.
점심에는 부녀회에서 장병들을 위해 손수장만해서 가져온 음식들을 장병들과 함께 먹으며 ‘엄마 손맛’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부녀회 어머니들과 장병들은 식사를 하며 엄마와 아들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부녀회 어머니들과 장병들은 함께 설거지를 하며 소통의 끈은 더욱 돈독해 졌다. 또한, 미용 기술을 보유한 부녀회 어머니들은 장병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오미선 추자면 부녀회장은 “평소 추자도에 각종 재해와 재난이 있을 때 마다 앞장서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는 든든한 3함대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장병들을 찾아왔다.”며 “장병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니, 내 아들 같고 손자 같아 든든하고 마음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69운용대장 황한규 준위는 “늘 묵묵히 봉사해온 우리 장병들을 기억하고 응원해주시는 추자도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며 “주민과 국민이 어려울 때 항상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앞으로도 해양수호와 대민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