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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500년전 그릇으로 차(茶)한잔...구례 정해미술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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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6. 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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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고미술품 전문 미술관 개관특별전
고미술품 전문 미술관인 전남 구례의 정해미술관이 오는 7일부터 특별전을 선보인다.

3일 정해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7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500년전 전남 보성 지역에서 제작된 분청사기를 비롯해 차와 향에 관련된 고미술품 6점과 서예가 소암 조문규의 작품 등 총 16점이 전시된다. 500년 전 제작된 분장회청사기 덤벙문발이 대표적인 전시품이다.

미술관이 소장·관리하고 있는 미술품은 약 300점이다. 차와 향에 관련된 고려말 ·조선초기의 분청사기가 중심을 이룬다.

이와 더불어 조선시대 귀얄문 접시, 장흥 보림사에 이어져온 떡차 청태전, 18세기 일본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무쇠솥과 대나무공예, 규방공예, 도자기수리 작가들의 작품도 살펴볼 수 있다.

지리산 자락에 미술관을 개관한 최아리 대표는 “미술관 내 500년 전 만들어진 그릇으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며 “16세기 분청사기에 차를 마시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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