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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마을 ‘옛정서’ 돌담길 복원 정비추진...3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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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6. 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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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읍면별 수요조사 후 현장실사와 대상자 선정
돌담으로 교체시 교체비용 지원
돌담길
전남 신안군은 섬마을 곳곳에 남아있는 돌담길을 보존하기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섬 문화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돌담을 보존·복원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안군은 지역 마을주변으로 존재하는 돌담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안군 돌담 보존 및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신안의 섬마을 곳곳에 잘 남아있는 돌담은 섬마을 특성과 마을의 형성과 함께 오랜 세월을 이어 온 우리의 문화이며 전통미와 정서를 간직한 자원으로,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늑함과 여유로움, 소통의 정서적 공간이다. 그러나 인구감소 및 노령화에 따른 돌담의 훼손과 방치 등으로 섬마을 경관이 지속적으로 파괴되고 있다.

군은 파괴된 돌담의 원형 복원을 비롯해 기존 시멘트 또는 벽돌담장을 돌담으로 바꾸거나 주택, 마을 주변의 신규 돌담 설치할 경우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각 읍면별로 오는 25일까지 수요조사 후 현장 실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지역의 고유 문화자원인 돌담의 가치를 인식하고 개인과 마을의 공동자산인 돌담의 보존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회복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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