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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부모 가업잇는 ‘청년가업’지원사업...지역정착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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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6. 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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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최종 30명 확정...1인당 3000만원 지원
고흥군 청사
전남 고흥군 청사.
전남 고흥군의 ‘부모 가업 잇는 청년지원’ 사업이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가업승계 청년지원 사업은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업인 13명, 어업인 16명, 소상공인 1명 등 총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전남도에서 각각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인구문제 극복사업’ 공모로 사업비 7억 1000만원을 확보하고 1인당 최대 3000만원(자부담 20% 포함)을 지원했다.

지원내용은 부모로부터 승계한 영농기반에 비닐하우스, ICT 융복합 등 각종 농업 시설물 설치·개보수, 어업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구매, 농·수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 점포 리모델링과 홍보 물품 제작 등이다.

군은 선정된 청년들이 한우 육성, 유제품 생산, 체리·한라봉 재배, 김·미역·다시마·전복 양식 등을 통해 지역산업에 활기를 불어놓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세밀하게 분석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갈수록 고령화가 심화되는 지역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 창업지원과 기반 조성을 위해 ‘청년 창업 아카데미 운영’, ‘청년 귀어가 창업어장 지원’, ‘청년도전 프로젝트 지원 사업’, ‘청년 창업몰 조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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