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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세계최대 컨테이너선 ‘굴슨’호 입항...2만3000TEU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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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7. 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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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건조 길이 400m, 컨테이너 2만 3756개 실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굴슨호 광양항 입항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굴슨호(2만3000TEU급)가 14일 전남 광양항에 입항했다.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 광양항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이 기항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세계 2위 컨테이너 선사인 스위스 MSC사의 최신 선박인 엠에스씨 굴슨(MSC GULSUN)호가 14일 광양항에 처음으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굴슨호는 MSC가 삼성중공업에 수주한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인도선박으로 길이 400m, 폭 61.5m에 20피트 컨테이너 2만3756개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크기이다. 스케일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 당면 과제인 환경적 측면과 차세대 기술이 탑재된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다.
MSC 굴슨호
14일 전남 광양항에 입항한 세계최대 컨테이너선 ‘굴슨호’.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이날 광양에 입항한 굴슨호는 2M의 NEU2(아시아-북유럽) 서비스에 정기적으로 투입된다. 전체 운항일정은 광양·닝보·상해·옌티엔·탄중팔레파스·알헤시라스·브레메하벤·그단스크·발티스크·브레메하벤·로테르담·탄중팔레파스·상하이·신강·칭다오 순이다.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장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국회,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24열 크레인 3기를 도입하고 광양항 항만 인프라의 지속적 발전에 나선 결과 이번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유치의 결실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기항을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지로서의 광양항의 경쟁력과 위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글로벌 선사들의 초대형선 기항 증대로 인한 운임 안정화로 지역 수출입 화주의 물류 이용이 한층 수월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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