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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광역철도망 구축 ‘로드맵’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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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9. 08.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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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사업 특별회계' 조례 등 고양선·인천2호선 연장재원 준비 착수
오는 8월말 발표 예정인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에 건
8월말 발표 예정인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 고양시는 고양선 일산지역 연장에 대비해 안정적 재원 마련을 통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철도사업 특별회계 조례’를 9월 열리는 고양시의회 제234회 임시회에 상정키로 했다. /제공=고양시
경기 고양시가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고양시 철도사업 특별회계’ 조례를 마련해 광역철도망 구축 대비에 따른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3기 신도시 창릉지구 발표에 따라 고양선(새절역~고양시청역, 14.5㎞), 대곡~소사선 일산 연장(대곡∼일산역, 6.9km) 등 굵직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고양선 및 인천2호선의 일산지역 연장,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경의선의 증차와 상시 급행화, 3호선 연장도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 6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간담회에서 고양시가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한 사항이다.

이들 철도망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비 확보가 필수적이다. 지하철의 경우 1km를 건설하는 데 보상비를 포함해 평균 1000억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며, 이 중 15~20%는 고양시가 부담해야 한다.

현재 고양시는 대곡-소사 분담금 남은 것과 일산역 연장에 대한 시설비 및 운영비, 또 당장이라도 들어갈 수 있는 GTX 비용 등 수백억 원의 사업비 분담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일시에 조성할 수 없는 비용인 만큼, 별도의 특별회계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고양시 철도사업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오는 9월 열리는 고양시의회 제234회 임시회에 상정해 재원을 효율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이번 2회 추경에 약 1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망 구축은 자족시설 확충과 더불어 도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대광위에서 8월말 발표 예정인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에 시 건의사항, 특히 고양선 일산지역 연장은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시는 이에 대비해 차근차근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회계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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