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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태풍피난 온 중국어선 선원 ‘복통호소’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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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8. 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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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복통 호소 중인 50대 중국인 선원 육지병원 이송
응급환자 500톤급 경비함정에서 연안구조정 인계
응급환자와 보호자가 여수해경 500톤급 경비함정에서 연안구조정에 인계중인 모습. /제공=여수해양경찰서
태풍의 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전남 여수 해상에서 긴급피난 중인 50대 중국인 선원이 심한 복통을 호소해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5시 19분경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남쪽 약 6㎞ 해상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긴급 피난 중인 중국어선 L호(270톤·승선원 15명) 선장이 선원 H모(52)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 진료가 시급하다며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해역 경비 중인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경비함정의 고속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H 모 씨와 보호자를 경비함정으로 이송했다.

또 함정이송중에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전문의와 정보교환 결과 요로결석이 의심돼 음식물 섭취를 금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하며 이동해 나로도 연안구조정에 옮겨 싫은뒤 릴레이 이송을 통해 나로도 축정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오전 7시 50분경 인계해 고흥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H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문 병원의 진료를 받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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