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서 경찰청 선수단은 야구 등 12개 종목에 참가해 8개 종목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출전 선수 모두가 24시간 치안현장에서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틈틈이 체력단련에 매진하고,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다.
경찰·소방관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체력과 동지애 향상을 위해 시작된 ‘세계 경찰·소방관 대회’는 1985년 미국 새너제이시에서 개최된 제1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제18회 대회다.
그간 미주·유럽 등에서 개최된 관계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개최되었고, 경찰청의 공식적인 선수단 파견도 처음이었다.
이번 대회는 ‘one duty, one 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경찰을 포함한 약 80개국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야구·테니스 등 56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루고, 각국 경찰·소방관들 간 우정과 친목을 나누었다.
서울지방경찰청 종로서 권두성 경장은 현지 경기장에서 만나 친해진 브라질·인도 경찰과 함께 팀을 구성, 계영 200m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권 경장은 “국적과 피부색은 다를지라도 경찰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세계 경찰들과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으며, 메달까지 획득하여 더욱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경찰청은 선수단이 최상의 몸상태로 제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백동흠 외사기획과장을 팀장으로 한 현장지원팀(4명)도 함께 파견했다.
현장지원팀은 청두 현지에서 통역을 지원하고, 선수단과 주최측 간 연계 역할을 하는 등 선수단의 경기 참가를 도우면서, 차기 개최지인 네덜란드 및 캐나다 주최 만찬에 참석하여 주요 인사와 대회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등 해외 경찰과의 교류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경찰청 홍명곤 복지정책담당관은 “이번 대회가 세계 경찰협력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다음 네덜란드 로테르담 대회에는 더 많은 경찰관이 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