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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 지역 시·군 지자체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9월과 10월로 예정됐던 각종 축제 및 행사를 잇따라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하면서 그 여파가 고스란히 지역 경제로 파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양주시가 이달 1일 개장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7일 오후 7시부로 폐장한다고 밝히면서, 매년 축제기간 중 70만~80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한시적 효과마저 사라지게 돼 지역 상인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장인 나리공원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A씨의 경우 “상반기 내내 어려워서 그나마 천일홍 축제 두 달간의 반짝 매출을 기대해왔는데 그마저도 어렵게 됐다”며 하소연을 했다.
확산 일로에 놓여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각 시·군별 축제 또는 행사 취소 현황을 보면 동두천시 경우 동두천 락 페스티벌, 소요단풍문화제 등 굵직한 행사 4개가 전면 취소됐고 2개는 11월로 연기, 1개는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주시의 경우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가을 축제로 큰 인기를 모았던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오는 27일 폐장과 함께 오는 10월로 예정됐던 각종 시 추진 50여개의 각종 행사를 취소하며 강도 높은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포천시도 지난 2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3회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와 다음달 3~5일 개최하려던 ‘포천 한우축제’ 등 2개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여기에 21일 한탄강 일원에서 개최 예정됐던 ‘2019 38 포천 한탄강 마라톤 대회’와 ‘2019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제15회 포천예술제’를 잠정 연기했다.
이와 함께 ‘2019 포농포농 축제’와 함께하는 ‘제17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 등 굵직한 행사를 포함해 ‘2019 신중년 취업토크 채용박람회’, 2019 노고산성축제 등도 줄줄이 무기한 연기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지인 파주시의 경우는 9월과 10월에 예정됐던 12개 행사 또는 축제가 전면 취소됐으며 13개의 행사·축제는 무기한 연기됐다.
연천군 또한 통일염원 한마음콘서트, 연천DMZ 국제음악제, DMZ 트레일 러닝대회 등 굵직굵직한 19개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으며 5개 행사는 11월 등으로 연기 또는 무기한 연기될 예정이다.










